계화도 매립현장
새만금 개발 사업
계화도 매립현장
새만금 개발 사업
갯벌 / 새만금 개발 사업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계화면 일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규모 간척사업이 이루어진 지역으로, 과거 서해의 바다와 갯벌이었던 공간이 방조제 건설과 토지 개량을 통해 광활한 농경지와 새로운 개발용지로 변화한 곳이다.
계화도 앞 갯벌이 이제는 다 육지로 변했다. 현재 계화도 일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넓고 평탄한 들판과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직선 형태의 농로, 배수로, 습지, 갈대밭, 그리고 멀리 이어지는 산과 새만금 개발시설이 어우러져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해안지형과 수십 년에 걸친 인간의 국토개발이 중첩되어 나타나는 독특한 경관이다.
매립현장에는 지평선 가까이까지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있다. 가까운 곳에는 갈색과 녹색을 띠는 평탄한 토지가 넓게 분포하고, 그 사이로 경계가 뚜렷한 농경지와 길게 뻗은 농로가 이어진다. 일부 구역에서는 갈대와 초본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낮은 지대에는 물이 고인 습지와 배수로도 확인된다.
이처럼 넓은 평야가 반듯하게 구획된 것은 자연적인 퇴적작용만으로 만들어진 지형이 아니라 방조제 축조, 배수시설 설치, 토지 정리 등의 간척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계화산은 해발 약 246m의 산으로, 과거 바다 위에 독립적으로 솟아 있던 계화도의 중심 산지이다.
간척사업 이전에는 산을 둘러싼 주변 지역이 바다였기 때문에 계화산은 섬의 지형적 중심을 이루었다. 그러나 방조제 건설과 농경지 조성 이후에는 넓은 평야 속에 솟아 있는 산의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산 정상에서는 계화도 간척지와 동진강 하구, 새만금 내부 개발지역, 멀리 고군산군도 방향의 해안 경관까지 폭넓게 바라볼 수 있다.
사진의 원경에 나타나는 산과 능선은 해안에 남아 있는 기존 산지와 새만금 주변의 섬 지형이 평탄한 간척지와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제작자 : 함한희
제작년월일 : 2026-10-17
계화도는 본래 부안 앞바다에 자리한 섬이었다. 섬과 육지 사이에는 조수의 흐름에 따라 바닷물이 들어왔다 빠져나가는 갯벌과 얕은 바다가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이곳은 백합을 비롯한 다양한 조개류와 어류가 서식하고 어민들이 어업과 갯벌 채취 활동을 하던 생활공간이기도 했다.
계화도 일대의 대규모 간척사업은 1963년 착공한 동진강 간척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정부는 식량 생산을 늘리고 부족한 농경지를 확보하기 위해 계화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방조제 건설을 추진하였다.
1966년과 1968년에 주요 방조제 구간이 완공되면서 계화도는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후 방조제 안쪽의 토지를 정리하고, 염분을 제거하며, 용수 공급시설과 배수시설을 조성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영농이 가능해졌으며, 1979년에는 계화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이 준공되었다. 이 과정에서 약 2,700ha 규모의 농경지가 조성되었고, 과거 바닷물이 드나들던 곳은 벼와 보리 등을 재배하는 생산적인 농업지역으로 변화하였다.
간척 초기에는 토양에 남아 있는 염분 때문에 작물 재배가 쉽지 않았다. 염분이 많은 흙을 개량하고 지속적으로 담수를 공급하는 과정이 필요했으며, 이후 계화도는 부안 지역을 대표하는 쌀 생산지로 자리 잡았다.
ICH0720261019HHH0000018280
기록형태 : 이미지
기록형식 : jpg
기록언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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